"세계 인구 26%가 굶주려" WCC 관심 요청

"세계 인구 26%가 굶주려" WCC 관심 요청

16일 세계식량의날, 코로나19 사태 극복 위한 노력 당부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10월 07일(수) 16:06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식품을 판매하는 브라질 시장 상인. /사진 WCC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식량 위기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을 요청했다.

WCC는 지난 6일 "지금도 세계 인구의 26.4%가 굶주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세계식량의 날인 16일을 전후로 함께 기도하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자"고 요청했다.

WCC는 식량 불안에 직면한 인구가 지난해 1억 3500만 명에서 올해 2억 6500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 노동인구의 60% 수준인 20억 명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식량이 없는 이들 중 80%가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 집중돼 있음을 전하며, 사회안정망과 의료시설 부족 등 총체적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사람들을 위한 관심을 호소했다.

올해 세계식량의 날 표어는 '함께 늘리고, 키우고, 유지합시다(Grow, Nourish, Sustain Together)'로, 열악한 농업 환경 극복과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WCC는 홈페이지(https://www.oikoumene.org)의 온라인기도 공간과 SNS 등을 통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고충을 공유하고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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