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 국제개발 사업의 지속가능성 논의

통합적 국제개발 사업의 지속가능성 논의

월드비전, 창립 70주년 국제학술포럼 개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10월 15일(목) 08:09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지난 8일 창립 70주년을 맞아 통합적 국제개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착순으로 모집한 오프라인 참석자 25명을 비롯, 유튜브 생중계에는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는 관계자와 시민 등 총 833명이 포럼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1950년 한국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생겨난 월드비전의 7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월드비전의 국제개발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상 기후와 재난 등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취약국가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통합적 개발사업의 '지속가능성'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가능한' 개발을 하기 위해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방법을 모색하고 그동안 월드비전의 노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개발협력현장의 통합적 접근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 국제학술포럼에서 기조 연설에 나선 손혁상 대외부총장(경희대)은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시대의 지속가능성을 재성찰하고, 개발도상국들의 자립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선 통합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션 1'에서는 월드비전 에티오피아와 방글라데시 국제개발현장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며, 전 세계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는 방식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이석원 서울대학교 교수, 조희경 어린이재단 팀장, 김형규 원광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의 개발협력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과 지속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션 2'에서는 고영 월드비전 국제개발사업팀 팀장, 장원석 국무조정실 개발협력정책관 과장, 정유아 코이카 평가실 실장 등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함께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미흡했던 부분을 돌아보고, 한국 국제개발협력 통합과 지속가능성 개발 대안을 모색하는 등 약 4시간에 걸쳐 유의미한 담론 형성에 주력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월드비전 국제개발사업팀 고영 팀장은 "월드비전은 지난 70년간 아동보호·교육·보건위생·경제개발 등 다차원적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며 "각 국가별 상황에 따른 자립마을 달성 목표 기준을 세우고,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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