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도하라4

이렇게 기도하라4

[ 가정예배 ] 2020년 10월 30일 드리는 가정예배

권혁진 목사
2020년 10월 30일(금) 00:10
권혁진 목사
▶본문 : 마태복음 6장 9~13절

▶찬송 : 267장



기도는 우리 삶의 방향이고, 우리 삶이 지향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기도를 잘 배워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도에 대해서 말할 때 나의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것이 기도의 전부는 아니다.

오늘은 주기도문에서 우리의 필요를 위한 첫 번째 기도인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11절)" 말씀을 묵상하고자 한다. 간단하고 당연한 것 같지만, 사실은 너무나 중요한 기도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렇게 기도해보라는 단순한 제안이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약속이고, 그 약속을 믿는 믿음의 고백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필요를 예비하시고 때를 따라 공급해주신다. 이 땅의 부모는 자녀들을 위해 일한다. 자녀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부모와 똑같은 마음이지만 부족함이 없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시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 6:26)" 그리고 31~32절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오늘 예수님께서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약속하고 계신다.

오늘 본문에서는 '오늘'이라는 단어와 '일용할'이란 단어가 중요하다. 이 말씀은 오늘 필요한 것, 하루하루 필요한 것이란 의미이다. 그래서 이 말씀은 우리의 기도가 욕심을 채우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기도이다. 우리가 사치스럽게 살고, 펑펑 쓰면서 살 수 있도록 구하라는 기도가 아니다. 원하는 대로 다 쓰고, 쌓아놓고, 대대손손 물려주면서 그렇게 살도록 구하라는 기도가 아니다. 그러나 이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하라'는 것이다. 구하라는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필요한 것을 구하라는 것이다. 그러면 너희 아버지께서 공급해 주실 것이라는 약속이다. 오늘 이 기도에서 이보다 더 좋은 교훈은 없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필요한 것을 아시고 예비하시니 "너희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소서"라고 기도하게 하셨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시 81:10)" 하나님의 약속이자 명령이다. 여러 의미가 있지만 기도하라는 말씀이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필요를 채우실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예수님이 오늘 그것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 위해 오늘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 채워지고 이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임해 세상에서 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인간적인 욕심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오늘 나에게 필요한 양식을 구하고 세상 가운데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권혁진 목사/봉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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