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회 여전도회주일을 꼭 지켜주세요"

"제84회 여전도회주일을 꼭 지켜주세요"

[ 여전도회 ] 2021년 1월 17일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10월 28일(수) 07:16
지난 1월 19일 대구칠곡교회에서 열린 제83회 여전도회주일예배 및 헌신예배 / 한국기독공보 DB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23일부터 총회 산하 9295개 교회에 제84주년 여전도회주일을 소개하는 공문과 총회장 목회서신을 발송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2021년 1월 17일 '제84주년 여전도회주일'을 맞이해 교회 여성들을 통해 이뤄가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모든 성도들과 함께 되새기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라며, "제84주년 여전도회주일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여전도회주일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매년 1월 셋째 주일로 지켜왔다. 1936년 제25회 총회에서 여전도회가 파송한 김순호 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하자, 총대들은 박수로 격려하며 여전도회 선교사업을 위해 기도와 재정적인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여전도회주일을 제정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개교회가 여전도회주일에 함께 사용할 여전도회 소개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해 말 업로드할 계획이다. 여전도회주일 헌금은 각 지연합회를 통해 전국연합회로 보내지며 국내외 선교를 위한 선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여전도회주일은 전국의 여전도회원들이 여성들을 제자로 부르셨던 예수님의 은혜와 조선에 복음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날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몸으로 선포했던 선배들의 선교정신을 계승하고 헌신의 열정을 깨우는 날"이라며, "여전도회원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교회를 섬기며 여전도회 정신을 이어가 교회와 민족을 위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회가 여전도회주일을 지켜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립 초기부터 해외 선교 사역에 참여해온 여전도회는 1931년 직접 중국 산동성에 김순호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현재 33개국 48개 선교지를 지원중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해외선교뿐 아니라 군선교·특수선교·학원선교·문서선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85회기 13개 자립대상교회와 11개 군선교지, 6개의 특수선교지를 지원한다.


최샘찬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