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소년이 전하는 기적의 이야기

아홉 살 소년이 전하는 기적의 이야기

[ 문화단신 ] 영화 '아이 빌리브'개봉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11월 08일(일) 23:33
'아홉 살 소년' 브라이언이 안티 크리스찬인 부모님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주위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아이 빌리브'(I BELIEVE)가 지난 5일 개봉했다.

어느 날 찾아온 작은 믿음의 씨앗으로부터 시작된 브라이언의 여정을 그려낸 영화 '아이 빌리브'는 순수한 믿음조차 어려운 세상 속에서 한 소년의 믿음이 세상을 바꾸는 내용으로, '기적'을 믿지 못하는 현세대와 다음 세대가 스스로 각성하도록 만드는 '자기계발서'와 같은 영화다.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 '어린 아이들'과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신다. 이는 의심하지 않는 순전한 믿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이 가져야 할 신앙이다. 이어 부모 세대가 기적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다음 세대들도 당연하게 알지 못하는 '겨자씨 만한 믿음'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기독 영화 리뷰 사이트(The Christian Film Review)의 창립자 리처드 스미스는 "우리에게 하나님 안에서의 영감과 동기부여를 불러일으키는 가족 친화적 영화"라고 소개하며 "다음 세대의 신앙에 대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영화다. 작고 평범한 아홉 살 소년이 세상을 향해 던지는 메시지는 지쳐가는 교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진정한 하나님의 힘을 보여주는 영화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신앙과 전도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는 고백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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