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올라인'으로 선교 사명 감당하자"

"비대면 시대, '올라인'으로 선교 사명 감당하자"

[ 여전도회 ] 제20회 대중매체 세미나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11월 12일(목) 07:17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10일 여전도회관 14층 제1강의실과 유튜브에서 제20회 대중매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회와 다음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대중매체를 통해 선교 역량을 강화시키고 효과적인 문화 선교 전략의 구축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중매체 세미나는 올해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마 10:16)' 주제 아래 홍보전략부(부장:김영선) 주관으로 열렸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미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비대면(언택트)의 새로운 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택트(Ontact) 시대를 위해 올라인(All-line)을 동원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때"라며, "오늘 대중매체세미나를 통해 지혜를 얻어 선교·교육·봉사 3대 목적의 사명을 다양한 방법으로 감당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특송한 홍보전략부 위원들.
이날 대중매체 세미나는 송용원 목사(은혜와선물교회)의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중 은총에 주목하라' 제하의 주제강연과 정재구 PD의 '코로나19 이후의 대중매체의 역할과 선교전략' 제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중 은총과 관련해 송용원 목사는 "하나님은 예수님 믿고 구원 받는 특별 은총도 주시지만, 사회적으로 세상 사람들과 바른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일반 은총도 주셨다"라며, "교회가 일반 은총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베풀고 섬기면서 공동선을 이뤄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강한 정재구 PD는 "비대면 시대에 모임이 최소화되고 개인 중심의 소비 형태가 자리잡으며 이로 인한 온라인과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과거 티브이 리모컨이 나왔을 때 어색했지만 현재는 익숙한 것처럼 우리가 다루는 기기들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듯이 어느 것이 틀리고 맞다를 넘어 복음을 전하되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미디어는 수단일 뿐 목적은 아니고 중요한 것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등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을 전하겠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홍보전략부 부장 김영선 권사의 인도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송선옥 권사의 기도, 홍보전략부 위원의 특송, 회계 문만희 권사의 봉헌기도, 송용원 목사(은헤와 선물교회)의 '특별 은총과 일반 은총' 제하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최샘찬 기자

정재구 PD가 '코로나19 이후의 대중매체의 역할과 선교전략' 제하로 특강했다.
주제강연하는 송용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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