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의지해 끝이 좋은 사람이 되렴"

"하나님께 의지해 끝이 좋은 사람이 되렴"

총회 임원회, 나사로청소년의집 방문해 격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11월 13일(금) 09:53
"행복과 기쁨은 외부에 있지 않아요. 우리 안에 있어요. 인생 가운데 그걸 얼마나 잘 꺼내어 사는가가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들에게는 남은 인생이 너무 많아요. 이 곳에 있을 때 귀한 달란트를 발견하고, 남은 생을 하나님과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라요."

지난 11일 아동보호치료시설인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산하 나사로청소년의집(원장:박재숙)을 방문한 자리에서 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예배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이례적으로 강단 앞으로 나와 친근한 말투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는 나사로청소년의집을 방문해 격려하고, 시설에 있는 청소년들의 미래와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나사로청소년의 집은 불량행위를 하거나 불량행위를 할 우려가 있는 아동으로서 보호자가 없거나 친권자나 후견인이 입소를 신청한 아동 또는 가정법원과 지방법원 소년부지원에서 보호 위탁된 12~20세까지의 아동 38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날 룻기 2장1~7절 본문으로 '끝이 좋은 사람' 제하의 말씀을 전한 신 총회장은 "원하지 않게 이곳에 오게 되어 6개월을 지내게 됐는데 이 삶을 어떻게 해석하냐가 중요하다"며 "나오미가 흉년을 피해 모압으로 피신했다가 남편을 잃고 고난에 빠지지만 하나님을 믿고 적극적으로 인생에 임할 때 끝에 가서 잘 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이날 임원들은 아동들이 좋아하는 케이크를 사서 전달하고, 박재숙 원장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박재숙 원장은 "나사로청소년의 집에 아이들이 처음 올 때는 입에 욕을 담고 오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는 감사를 담고 가는 곳"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고 있는 만큼 많은 아이들이 우리의 프로그램 통해 변화된다. 총회가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나사로청소년의집은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재정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제105회기 총회 임원회는 매월 한차례씩 총회 내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를 전할 계획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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