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0년 11월 18일(수) 07:33

순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회장:정찬숙)는 지난 12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제3회 4개 지역 연합 영성세미나를 개최했다.

순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고흥 보성 벌교 등 4개 지역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성세미나를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롬 10:8)' 주제로 진행했다.

영성세미나에서 정민량 목사(대전성남교회)가 강사로 나서 '너희는 거룩하라', '품위 있는 교회' 제하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통해 정 목사는 "그리스도인의 거룩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가정을 잘 다스리고 세워나가야 한다"라며, "예배를 회복하고 가난한 이웃을 돌보며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도 거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의 품위는 질서"라고 강조한 정 목사는 시무하는 교회에서 여성 장로를 선출한 사례를 들며 "미래엔 여장로들이 더욱 많이 나올텐데 이를 위해 여성들이 함께 준비해야 한다"라며, "여성들이 서로 협력하고 준비해 나서야 하고 장로가 되어서도 당회 안에서 당당하게 여성들을 대표하는 치리회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순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정찬숙 권사의 인도로 교육부장 조혜경 권사의 기도, 보성읍교회 에벤에셀중창단의 찬양, 순서노회 부노회장 유영철 목사의 격려사, 평신도지도위원장 박대연 목사의 '믿음으로 삽시다' 제하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순서노회 여전도회연합회 정찬숙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올해 처음으로 모이게 됐는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게 마무리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라며, "참여해주신 여전도회원분들에게 감사하고 서로 화합하고 연합해 주님의 사명 감당해나가자"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