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장신대, 정부의 '재정지원' 가능하게 됐다

부산장신대, 정부의 '재정지원' 가능하게 됐다

대학기본역량 보완평가서 2단계 상향… 재도약 위한 한국교회 관심·사랑 요청

한국기독공보
2020년 11월 30일(월) 09:24
【부산지사=박기탁】 부산장신대학교(총장:허원구)가 정부의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완전 해제됐다. '2020 대학기본역량 진단 보완평가' 결과 교육과정운영과 학생지원, 재정안정성 등 여러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학생들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막혔던 각종 정부의 장학제도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해 선출된 허원구 총장의 노력과 이사장 이종삼 목사를 비롯한 이사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으로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부산장신대는 지난 11월 24일 학교의 변화와 회복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 이날 2020 부산장신대학교 회복감사예배는 김성렬 목사의 인도로 조현성 목사의 기도, 가비오띠중창단의 특송, 이사장 이종삼 목사의 '금 그릇처럼 쓰임받자' 제하의 설교와 김의식 목사의 축사, 허원구 총장의 감사인사, 이정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삼 목사는 설교에서 "교육부 역량평가라는 위기 가운데서도 부산장신대 이사회가 허원구 총장을 선임하고, 총장을 중심으로 학교 내외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우리 대학이 역량강화대학으로 다시 선정돼 회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으뜸대학으로 세워져 금 그릇처럼 쓰임 받아야 한다. 금 그릇처럼 쓰임받는 목회자도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모든 동문과 재학생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가진 달란트와 영성 계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학교 후원 사역인 '보리떡 운동'을 기획해 학교의 재정 위기 극복에 활로를 찾은 허원구 총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23년간의 산성교회사역을 마치고 부산장신대 총장의 부름을 받았을 때 부산장신대는 빈 들판이었다. 하지만 주님께서 빈 들판에도 보리떡은 있다고 말씀하셨다. 물맷돌을 구하라는 감동을 주셨다"며 "첫 보리떡의 기적은 천안중앙교회에서 시작되었고 여러 교회의 기도와 사랑,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었기에 지난 7월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2단계를 올리는 역량 평가를 받게 되었다"고 감사하며 학교의 재도약을 위한 전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 후 2부 축하 시간에는 부산노회, 부산동노회, 부산남노회, 경남노회, 진주남노회, 울산노회, 진주노회가 학교발전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천앙중앙교회와 한소망교회, 갈릴리교회, 치유하는교회, 성민교회, 산성교회, 신광교회, 영락교회, 구포교회, 진주교회 양산중앙교회, 동래중앙교회 등 보리떡 비전헌금 100구좌 이상을 헌금한 12개 교회, 고익기부자 등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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