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이제 믿어도 되겠구나' 수준까지 신뢰도 올릴 것"

"'연금재단 이제 믿어도 되겠구나' 수준까지 신뢰도 올릴 것"

[ 인터뷰 ] 총회 연금재단 신임이사장 최성욱 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2월 04일(금) 10:56
"총회 연금에 대한 가입자들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이제 믿어도 되겠구나'라는 수준이 되도록 끌어 올리겠습니다."

지난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 제17대 이사장에 선출된 최성욱 목사(서울강남노회·예인교회)가 총회 연금재단의 완전한 신뢰 회복과 투명성 강화를 강조했다. 오는 13일부터 1년간의 임기 동안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가입자와 수급자들의 안심을 보장하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목사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이사회가 신뢰해주셨다. 무거운 책임을 감당하게 됐다"며 "연금재단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교단 목회자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기관으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 단계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어내겠다"고 전했다.

연금재단의 굴곡진 과거사는 확실히 청산하겠다고 했다. 최 목사는 "그동안 연금재단 내 문제의 진상과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이라며 "연금재단 이사는 임기를 마치더라도 끝까지 책임을 지는 질서를 만들어 책임 의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금재단의 지속성과 수급자들의 평생의 소득 보장을 위한 가입자와 수급자들의 협조도 당부했다. 특별히 재단 이사회와 연금가입자회, 총회가 추진 중인 수급률 조정과 관련 협의와 공감을 통해 규정 개정을 이끌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최 목사는 "할아버지 세대가 아름다운 양보를 통해 아들뿐만 아니라 손자 세대까지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교단)가문이 되도록 서로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특별히 수급률 조정을 위해 수급자와 가입자 서로가 아름답게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수급률 조정뿐만 아니라 연금재단의 지속성을 위한 책임투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연금재단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한 모든 이사들이 투자 관계자를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불신을 씻어내기 위해 조심 또 조심하겠다"며 "법과 원칙, 규정과 절차에 따라 모든 투자와 행정을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금가입자회 파송 이사로 가입자와의 소통에 최대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한 최성욱 목사는 "연금 이사회와 가입자회는 재단의 두 바퀴다. 둥근 두 바퀴가 함께 굴러야 앞으로 전진할 수 있다"며 "가입자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이사장이 되겠다. 연금재단 이사회를 위한 기도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