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안홍철 사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수상

본보 안홍철 사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 수상

문화체육관광 분야 및 국가사회 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
본보 언론 시스템 혁신 및 아카이브 구축 등 공적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0년 12월 25일(금) 15:03
본보 사장 안홍철 목사가 오는 31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한다.

안 사장은 본보에 30여 년 간 재직하며 편집국장, 사장으로서 남북한교회평화통일운동 및 75년 간의 신문을 디지털화한 아카이브 완성(주간신문 최초) 등 기독언론 창달에 기여했으며, 이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및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 사장은 지난 2006년 본보 최연소 편집국장(44세)을 거쳐 2017년 9월, 본보 71년 사상 최초의 직원 출신 사장으로 선임됐다. 사장 취임 후 데일리 뉴스 서비스를 시작해 실시간 보도는 물론, 디지털 퍼스트 정책을 펼쳐 텍스트(text)로 읽는 신문을 넘어 유튜브(youtube) 동영상으로 보는 신문, 인공지능 AI 음성서비스로 듣는 신문 등 3웨이(way) 뉴스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그는 세계교회협의회(WCC)로부터 언론을 통해 에큐메니칼 운동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2013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WCC 10차 총회의 전 일정 동안 WCC 홍보위원회 마크 비치 국장과 함께 총회의 소식을 알리는 데일리 신문인 ‘마당(madang)’의 한국 총책임자로서 활동해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WCC 한국준비위원회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안 사장은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완성해 지난 11월 25일 정식으로 오픈해 교계를 넘어 한국 언론계에 큰 족적을 남기기도 했다. 본보 아카이브는 한국장로교역사학회(회장:정병준)로부터 '한국교회사에 혁명적인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국내 일간지인 조선, 동아, 경향, 매일경제, 한겨레에 이어 6번째로, 국내 언론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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