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간-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 2021년' 외

목회신간-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 2021년' 외

[ 목회신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0년 12월 31일(목) 11:38
말씀의 잔치,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 설교 2021년

데이비드 바틀렛 외 엮음 · 고현영 외 옮김 / 동연 펴냄

'말씀의 잔치 시리즈'는 미국 컬럼비아신학대학과 웨스트민스터존녹스프레스가 공동기획으로 만든 '개정 성서정과(Revised Common Lectionary) 중심의 설교 자료집'이다. 교회력에 따른 복음서의 본문을 신학, 주석, 목회, 설교적 측면에서 분석해 설교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편집을 맡은 바틀렛 교수는 '설교는 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관해 목회자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하며, 주일 설교를 구상하는 목회자들이 월요일에 이 책을 읽고, 한 주 동안 보다 깊은 성찰의 기회를 갖기를 권하고 있다. 2020년 대림절 첫 주일을 시작으로 2021년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감림절을 거쳐 11월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시대 앞에 선 교회의 전망, 코로나 이후 목회

톰 레이너 지음 / 두란노 펴냄

교회 리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와 컨설팅에서 저자가 얻은 통찰을 정리한 책이다. 교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를 준비하고 위기 속에서도 중요한 기회를 발견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 저자는 앞으로의 교회 운영에 필요한 더 좋은 방법과 시설들에 대한 생각들을 소개한다. 또한 감염병 사태 이후 교회를 위한 변화의 방향으로 단순함, 외부 활동과 소모임 확대, 멀티 운동의 확산, 리더의 디지털 운용 능력 중시, 가나안 교인들의 위상 변화, 다양한 형식의 온라인 예배 활성화, 목회자 훈련 내용의 변화, 목사의 역할 다양화를 꼽고 있다. 저자는 세상 문화가 교회에 적대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리더들이 이런 시기에 필요한 훈련을 받지 못했음을 강조하며, 집중적인 연구와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열 번의 성장

도날드 캡스 지음·오은규 외 옮김 / 학지사 펴냄

8단계 생애주기이론을 현대인의 기대수명인 100세까지 연장하고 적용한 책이다. 미국의 목회상담가인 저자는 늘어난 노년기를 현명하게 맞이하는 지혜를 제공하는데, 80대의 갈등은 '해방 대 통제욕구'로, 미덕은 '우아함'으로 정의한다. 또한 90대의 갈등은 '욕구와 투쟁 사이의 충돌'로, 미덕은 '인내'로 정의한다. 10대와 20대를 성인 전기, 20대와 30대를 성인 초기, 40~60대를 중년기, 70~90대를 노년기로 나눠 각 성장기별 특징은 분석하며, 삶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 이 책은 현장에서 경험한 여러 상담사례들을 통해 인간이 성장하며 겪는 보편적인 현상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의 일생을 회고해 본다

김우현 지음 / 신도인쇄 펴냄

순서노회장을 역임한 김우현 목사가 어린시절부터 목회 현장의 이야기, 은퇴 후의 이야기 등을 담은 회고록을 내놓았다. '43년 목회 여정을 정리하며 후손들에게 지나온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는 저자는 읽기 쉬운 문체로 각 시기와 상황들에 대해 사진, 관련 자료들을 동원, 상세히 소개한다. 이 책은 저자가 목회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운 일들까지 빠짐 없이 기록하고 있어, 다양한 관계들 속에 목회자가 겪는 갈등과 고뇌도 느끼게 해준다. 책 후반에는 저자가 좋아하는 설교들과 고향교회 방문 등 뒷이야기도 수록하고 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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