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시는 하나님

앞서 가시는 하나님

[ 가정예배 ] 2021년 1월 18일 드리는 가정예배

박세관 목사
2021년 01월 18일(월) 00:10
박세관 목사
▶본문 : 신명기 1장 19~33절

▶찬송 : 350장



만일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게 될 때 어떤 기분이 들까? 아마도 불안하고, 무섭고, 긴장감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앞날을 알지 못한채 광야 여정을 지속해야만 했다. 본문의 배경인 민수기 13~14장에 기록된 가나안 정탐사건을 통해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명령에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알 수 없는 곳으로 갈 때 두려워 할 수 있다. 모세는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을 광야에서 방황해야 했던 이유인 가데스바네아 사건을 회상하고 있다. 정탐꾼들의 믿음 없는 보고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원의 하나님을 원망하는 모습에 대한 기록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믿지 못하고, 정탐꾼들을 보내 가나안땅의 상황을 알아보자고 요구했고 그로 인해 가나안 정탐이 시작된 것이다(22절). 모세는 이 사실을 백성들에게 분명히 설명함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실수를 각인시킨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현재의 여건과 상황을 먼저 바라본 것이다. 이것은 믿음 없는 행동이다. 현재 이 세대는 코로나와 같은 질병처럼,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있다. 때로는 두렵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한다면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사 43:1,5).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에게는 능히 이겨낼 힘과 능력을 주신다.

둘째, 믿음이 없으면 불평과 원망, 그리고 낙심에 빠지게 된다. 정탐에서 돌아온 열 명의 보고와 행동을 통해 백성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출애굽시켜 주셨으나 오히려 구원자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면 인간적인 방법을 택하게 되고, 그로 인한 더 큰 시련에 빠지게 된다. 우리는 온전한 믿음 안에서 말씀을 따라 순종하므로 주께서 허락하신 복을 누리는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앞서 싸우시는 하나님이 계신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29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앞서 가나안 민족과 친히 싸우시기에 이미 승리는 보장되어 있다. 자기 자녀를 품에 품어주는 부모처럼, 이스라엘을 품에 안으시고 보호해주시며, 자기 백성들보다 앞서 가셔서 백성들의 갈 길을 친히 인도해 주신다.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성도들의 앞길을 계획하시고 예비하고 계신다(잠 16:9, 시 37:23~24). 또한 하나님은 계획하신 일을 친히 앞서 행하신다. 이 땅의 모든 역사와 인간 삶의 여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그 해답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있다. 어리석은 우리가 구원이시요 도움이신 주님을 실망시키고 있지만 주님은 끝까지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고 끝까지 인도해 주신다(마 28:20, 시 121:8).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말씀에 순종하여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최후 승리가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어렵다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말씀에 의지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백성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세관 목사/구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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