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신년특별기도회' 시행 기간 연장한다

총회 '신년특별기도회' 시행 기간 연장한다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 교회 대면예배 불가로 시행 못한 교회 많아 연기 불가피
현재 824개 교회 참여 의사 밝혀, 방역 기준 완화되면 시행 교회 늘어날 것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01월 25일(월) 07:25
포항중앙교회와 하예성교회가 초청해 진행한 특별새벽기도회 강사들의 설교 모습.
총회는 2021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직면한 개척교회와 자립대상교회, 농어촌교회, 도서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강단교류를 통한 격려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진행하는 '신년특별기도회'의 시행 기간을 당초 계획했던 1월 한달에서 2~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코로나19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김의식)는 총회 주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신년특별기도회'의 행사기간을 당초에는 1월 중에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해져 교회 내 대면모임이 불가능했던 점을 고려해 2월, 길게는 3, 4월까지라도 지원 받는 교회의 목회자를 초청하는 교회가 한 곳이라도 더 증가할 수 있도록 교회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현재(1월 20일 기준) 전국교회 중 824개 교회가 '지원 받는 교회'의 목회자를 초청하는데 참여하기로 한 상황이지만 일부는 온라인으로라도 기도회를 진행하기도 했고 대부분 교회들이 방역 기준 강화로 인해 대면예배를 진행할 수 없어 잠정적으로 이를 연기한 교회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총회에서는 개별교회와 노회에 참여 요청 전화와 공문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교인수가 많은 교회들과 각 부서/위원회의 실행위원 소속 교회의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있다.

신년특별기도회의 실무를 총괄하고 있는 문장옥 총무(국내와군특수선교처)는 "현재 코로나19로 교회 대면예배가 어려워져 진행상황에 차질이 생기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동참하겠다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벽기도회뿐 아니라 주일오후예배, 수요예배, 헌신예배 등에서 목회자 초청을 해주시고, 대면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기도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년특별기도회'는 코로나19 극복과 교회와 예배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어려움에 직면한 개척교회와 자립대상교회, 농어촌교회, 도서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강단교류를 통한 격려의 시간을 갖기 위해 진행되는 총회 주제 사업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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