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급 예정

농어촌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급 예정

총회 장학재단, 제105-1차 이사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2월 24일(수) 08:59
총회 장학재단(이사장:김영철)은 지난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105-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농어촌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급을 준비했다.

장학재단 이사회는 2021년 1학기 농어촌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 장학금과 관련해 노회 사유서와 추가서류를 검토 후, 37명의 학생에게 242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재단은 농어촌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학기 70만원을 지원해왔다.

장학재단 이사회는 지난 15~18일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시무)와 안양제일교회(최원준 목사 시무)로부터 각각 1000만원, 200만원을 기탁 받았으며, 이 금액을 포함해 오는 3월 20일 2021년 1학기 농어촌자립대상교회목회자자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사회는 7개 신학대학교에서 추천한 장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 200만원 씩 총 14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어 기독교학원위원회가 추천한 서울여대 숭실대 연세대 한남대에도 각 2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재단 이사회는 유지 이사 박종철 목사의 임기가 오는 3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이사 파송 청원 건을 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다.

총회 장학재단의 기금 현황은 2월 23일 현재 명성장학기금 20억 9300여 만원, 후원장학기금 8100여 만원, 총회창립100주년기념장학기금 3300여 만원, 각 부서 장학기금 2200여 만원 등 총 22억 3000여 만원이다.

이날 장학재단 이사들은 금융기관의 낮은 금리의 이자 수익만으로는 장학금 지급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을 공유하고 후원교회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장학재단은 지난 회기 100개 교회에 요청했으나 1개 교회만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하반기 재요청할 계획이다.

장학재단 이사장 김영철 목사는 "장학재단이 더 많은 학생들을 섬기길 바라고, 재단을 통해 다음세대가 더욱 잘 세워지고 형통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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