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누리십니까?

영생을 누리십니까?

[ 가정예배 ] 2021년 3월 31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창규 목사
2021년 03월 31일(수) 00:10
김창규 목사
▶본문 : 요한복음 3장 16절

▶찬송 : 436장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셨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다. 그래서 죽은 존재가 되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죽음이란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가 끊어진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영생이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다시 회복한 것을 말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한 번 믿어 구원받았다고 착각한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마음에 기쁨도 없고, 평안도 없고, 감사도 없다. 이런 사람들은 구원을 이루어 가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 바울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고 권면한다. 그러면 어떻게 영생을 얻어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가?

첫째, 자신이 죄인임을 알아야 한다. 본문 서두에 '하나님이 세상을'이라고 말씀하신다. 여기서 말씀하는 '세상'이란 '죄인인 세상 모든 사람'을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에 있었다면 죄인이 아니다. 하나님과 끊어져 있었기 때문에 죄인이며 죽은 자이다. 그 증거로 불안과 두려움과 외로움과 허무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자신이 하나님과 끊어져 있는 구원받아야 할 죄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이 죽은 자이며, 죄인인 것을 알지 못하면 구원을 받을 길이 없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한다. 본문 중반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그리고 직접 경험함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은 '이처럼 사랑하시는 사랑'이다.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것은 더 사랑할 것이 없는 사랑으로 사랑하신다는 말씀이다. 사형당할 살인강도를 살리고자 내 아들이 대신 죽게 할 사람은 아마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셨다. 너무나 놀라운 사랑이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사랑을 알고 받아들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셋째, 구원의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본문 중반 절에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라고 말씀한다. 하나님께서 외아들 예수님을 주신 이유는 그를 믿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죄인인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일이다. 구원에 이르는 진실한 믿음은 매일 매 순간 삶의 전 과정에서 연속되는 믿음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믿는 사람들에게만 영생을 주신다. 믿는다는 것은, 신뢰한다는 것이고, 감사하며 순종한다는 것이며, 맡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믿을 때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고 누릴 수 있다.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과 감사를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축복한다. 이것이 구원을 이루는 것이고, 영원히 영생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누리는 것이 영생을 누리는 것임을 깨달아, 우리의 삶 가운데 계속해서 영생을 누릴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창규 목사/예닮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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