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에서 다시 찾은 삶, 감사해요 소망"

"소망에서 다시 찾은 삶, 감사해요 소망"

소망교도소 개소 10주년 맞이 '10주년 기념백서'출간
명성교회·여의도순복음교회, 30억원이상 후원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4월 09일(금) 15:51
소망교도소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교정사역을 책으로 엮은 '소망교도소 10주년 기념백서'를 출간했다.

지난 10년간 교도소를 거쳐간 출소자들은 "소망에서 신앙적인 부분의 변화가 생기면서 생활이 조금씩 변했다"면서 "내 삶을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하나님의 방식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소망교도소는 재단법인 아가페가 운영하는 국내유일의 민영교도소로 '담 안에 갇힌 지극히 작은 자들을 섬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이라'는 말씀을 믿고 수용자들에게 복음의 소망을 전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2010년 1월에 개소한 소망교도소는 90년대 초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민영 기독교도소 모델을 구상했고,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주교도소를 빌려 6년간 시범 운영, 자원봉사자 600여 명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용된 직원들도 6개월 이상 훈련시키는 등 만반의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지금도 연간 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름도 없이 헌신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명성교회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30억원 이상, 사랑의교회와 광림교회가 10억원 이상, 금란교회와 소망교회가 5억원 이상 후원했으며 개인과 교회, 단체들도 소망교도소 사역에 관심을 갖고 응원했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 대만 등 45개 국가에서 소망교도소를 견학, 연구했으며 지난 뉴욕시립대 범죄학자 로버트 메크리는 세계교정학회에서 '세계 베스트 5 교도소' 명단에 소망교도소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민영 기독교소도가 됐다.

한편 지난 10년의 교정사역을 정리한 '소망교도소 10주년 기념백서'는 총 400여 페이지로 사진으로 보는 소망교도소를 비롯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의 역사를 정리하고 소망교도소의 현황과 앞으로의 100년에 대한 기대와 과제를 담은 '기대하는 100년'으로 구성됐다. 부록에는 미국 독일 브라일 영국 프랑스 등의 교정시설을 방문한 결과보고서도 수록됐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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