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회 '대반전의 밤' 리바이벌 목요집회 22일 시작

포항노회 '대반전의 밤' 리바이벌 목요집회 22일 시작

노회 청년부연합회 주관, 청년들 자비로 온라인 장비 구입해 의미 더해
경동, 대구서남 청년연합회 참여로 지역 청년 연합사역 활성화 발판 마련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4월 16일(금) 13:37
교회 내 청년 인구 감소, 청년들의 연합 활동 위축 및 침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겹쳐 청년 선교가 위태롭지만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특별한 사역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는 노회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회장:김희수, 지도목사:전종규)는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 밤 8시 늘푸른교회(김해룡 목사 시무)에서 '대반전의 밤' 리바이벌 목요집회를 진행한다.

올해로 6년째로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진행되는 목요집회는 4월 22일 박호종 목사(한국기도의집)를 시작으로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 천태석 목사(포항충진교회), 조지훈 목사(기쁨이있는교회), 김병동 목사(부천새순교회), 황성은 목사(대전오메가교회), 정이호 목사(빌라델비아교회) 등이 강사로 나서 위기와 아픔 속에 있는 청년과 청년 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 집회와 유튜브 온라인 집회를 병행할 이번 집회를 위해 노회 청년부연합회는 온라인 장비를 직접 구입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인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0여 명에 이르는 청년부연합회 임원들은 직접 회비를 내면서 사역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어 감동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집회에서는 경동노회, 대구서남노회, 포항남노회 청년연합회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고, 경동노회 청년연합회와 대구서남노회 청년연합회는 한 차례씩 집회 찬양팀으로 섬기기로 계획돼 있어 지역 노회들의 청년 사역 활성화의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노회 간 교류와 협력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노회 청년부연합회 전종규 지도목사(봉계교회)는 "코로나19 위기에도 쉬지 않고 6년째 목요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수많은 청년이 교회를 떠나고 있지만 지역과 노회 내 청년사역은 더욱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특별히 경동노회, 대구서남노회 청년회연합회가 참여하는 이번 목요집회를 통해 청년들을 향한 '영적 대반전'이 일어나 하나님의 강한 훈련을 통해 새롭게 일어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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