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망교회 '시니어 선교사' 코로나19 치료 위한 후원금 전달

한소망교회 '시니어 선교사' 코로나19 치료 위한 후원금 전달

세계선교부에 후원금 3000만 원 위탁
지역 병원과 MOU 체결해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도움 제공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4월 19일(월) 09:11

서울서북노회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시무)가 코로나19로 투병 중인 시니어 선교사들의 치료와 국내 후송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위축된 해외 선교 사역에 한 줄기 빛을 선물했다.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지난 18일 주일낮예배 시간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투병 중인 총회 시니어 선교사들의 국내 후송과 치료를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의 전달식을 가졌다. 류영모 목사와 교회 당회원들은 19일 총회를 직접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류영모 목사는 "이역만리 낯설고 물설은 땅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선교사님들을 한국교회가 기억하고 있다. 특별히 지난주 이준재 선교사님이 치료 중 별세하심으로 벌써 세 분의 선교사님이 안타깝게 별세하셨다"고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선교사들을 기억하는 한소망교회 성도들의 사랑의 마음이 모여 해외에 파송 받은 선교사님들을 치료하는 일에 더욱 힘을 모으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류영모 목사는 한소망교회와 지역 병원 간 MOU를 체결해 코로나19 치료 후 겪는 시니어 선교사들의 후유증 치료에도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 목사는 "전달된 작은 성금이 총회가 세계에 파송한 시니어 선교사님 중에 코로나19 확진 받은 분들을 후송하고 치료하는 일에 귀하게 사용되고, 이 작은 사랑이 세계 도처에 흩어진 선교사님들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해외 곳곳에 파송된 모든 선교사님들이 힘을 내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한소망교회 온 성도들이 마음 모아 계속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한소망교회의 후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세계선교부 총무 홍경환 목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하는 총회 파송 선교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돌봄과 위기관리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 한소망교회의 지원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준비된 선교사, 시니어 선교사들의 인재 손실없이 맡은 사역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사랑 나눔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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