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04월 29일(금) 17:09

서울서북노회(노회장:김성철) 제78회 정기노회가 지난 4월 26일 일산명성교회(문성욱 목사 시무)에서 개회했다.

이날 노회는 회무 시작에 앞서 동성애및젠더대책위원회(위원장:박한수)가 상정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 선언문을 채택, 공포했다. 선언문은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부정하는 명백한 죄'라고 밝히며, △제3의 성 인정 시도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기독교 진리를 파괴하려는 반성경적 시도 등에 단호히 맞서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다. 또한 '동성애에 빠진 이들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회복될 수 있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정의해, 동성애자를 배척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한편,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손철구) 보고에선 최근 진행된 교회학교 전수조사 결과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위원회는 교회학교의 질적 변화를 위해선 폭넓은 지원과 새로운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교육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폭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부노회장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칠모 장로(광암교회)의 기도, 부서기 백경삼 목사(세계사랑교회)의 성경봉독, 노회장 김성철 목사(산성교회)의 설교, 문성욱 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총회 총대 명단.

▲목사:류영모 김성철 신광호 정경환 김용관 최영업 황해국 신성진 문성욱 김영호 서성환 신성호 김형석 박한수 오성민 정의정

▲장로:이칠모 김인호 이희봉 신태구 윤한진 김삼문 김요한 김현기 이운성 이강호 신재찬 이강수 김문년 민병우 유제현 강순자


차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