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공보

2022년 07월 08일(금) 09:09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고려대의료원을 통해 지원받은 마스크를 최근 캄보디아 취약계층에 배분하기 시작했다.

마스크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물류 운송에 어려움을 겪다 4월 11일과 5월 23일 사마리안퍼스 캄보디아 사무소에 전달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이에 앞선 지난 2월 사마리안퍼스에 마스크 50만장을 기부했었다.

캄보디아는 팬데믹으로 인해 실업률과 빈곤율이 악화되며 취약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져 개인 위생 용품 구비에 대한 부담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매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던 고려대의료원은 이번에 마스크를 지원했다.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 에드워드 그래함 오퍼레이션 총괄 부회장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와 함께 감염병 대응에 적극 앞장서는 고려대의료원이 해외 취약계층에까지 선한 영향력을 펼치니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마리안퍼스 캄보디아 사무소는 6월 둘째주부터 사마리안퍼스 프로그램 수혜자 전체 및 헤브론 병원, 보건당국, 사회복지부, 지역개발부 등에 마스크를 배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캄보디아 사무소는 "코로나19 방역에 소외된 주민들에게 이번 마스크 지원이 큰 위로가 될 것"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