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선 기자 hsshin@pckworld.com

2022년 09월 13일(화) 13:56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매년 가을에 총회를 열어
우리 교단을 이끌어갈 리더들을 선출하고 주요 사안들을 결정하는데요,
바로 이 회의를 위해 전국 69개 노회에서 선출한 총대 1500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많은 인원이 한 번에 모여야 하는 만큼 전국의 큰 교회들에서 주로 개최되는데요,

올해 총회는 9월 20일부터 바로 이곳! 창원 양곡교회에서 제107회 총회가
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소서(시 50:5, 롬 12:1)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푸르른 나무들을 따라 가다보면
지상 7층, 지하 3층의 커다란 양곡교회가 눈에 띱니다.
어떤 곳인지 함께 들어가 보실까요?

1층에는 향기로운 카페가 마련돼 있고요
총대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릴 사무실이 있네요
이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볼게요.

예배와 전체 회의가 진행될 임마누엘 홀이 바로 본당입니다.
본당은 3층부터 5층까지 세 개 층을 사용하는데요,
5000석 규모로 1500명의 총대들이 함께 하기에 충분하겠죠?

와~ 넓다!
이곳에서 총대들의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퍼지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아름다운 결정을 하는 회의들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층에는 신임 총회장과 부총회장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할 그레이스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6층은 식당, 주차장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건물을 나와 발걸음을 조금만 옮기면 양곡교회 옛 건물인 구예배당이 눈에 띱니다.
여전히 잘 정리가 돼 있는 모습인데요, 새 건물 뿐 아니라 이곳에서도 각 부서회의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두 건물 모두 곳곳에 많은 부속실들이 넉넉하게 마련돼 있답니다.

창원 양곡교회는 제95회기 총회를 개최했던 장소이기도 해요.
그때가 2010년이니까 딱 12년 만에 다시 총회를 개최하는 의미 있는 총회가 되겠네요.

아름다운 교회에서 많은 성도들이 땀흘려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뜻깊은 총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창원 양곡교회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