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12월 09일(금) 10:29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운용)는 지난 6일 장신리더십아카데미와 함께 송년 감사 콘서트를 개최했다.

명칭 공모를 통해 '씨앗콘서트(See-Art Concert)'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지역민과 동문들을 위로하기 위한 무료 행사로, 장신리더십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준비를 맡았다.

리더십아카데미 부회장 지순덕 권사의 기도로 시작한 1부는 '은혜'를 주제로, 색소포니스트 심삼종의 연주, 찬양사역자 송정미의 독창,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독주, 바리톤 고성현의 찬양으로 진행됐다. '위로'를 주제로 열린 2부는 성악가 고성현 교수는 '섬집아기', '시간에 기대어'로 시작됐으며, 송정미 씨가 '수고했어 오늘도'를 관중과 함께 부르며 참석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3부는 '소망'을 주제로 이한진 브라스 밴드의 '성인들이 행진할 때(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가스펠 찬양단 빅콰이어의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손에 손잡고' 등 힘찬 곡들이 이어졌다. 이날 콘서트는 참석자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 함께 '오 해피 데이(Oh, Happy Day)'를 부르며 마무리됐다.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광성교회, 광장교회, 망우교회, 목양교회, 이한교회, 자양교회, 잠실제일교회, 중곡동교회 등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차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