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5월 11일(목) 09:17

사이비 종교와 미디어가 어떻게 사람과 정보를 통제하는지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이단·사이비 전문매체 바른미디어(대표:조믿음)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서울 양천구 푸른나무교회(김형민 목사 시무)에서 '미혹의 시대, 건강하게 분별하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 변상욱 전 CBS 대기자는 정보가 미디어 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 미디어가 정보를 통제하는 메커니즘은 무엇이며, 가짜 뉴스와 음모론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전할 계획이다.

또한 조믿음 목사는 세뇌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사이비 종교가 사람의 사고를 어떻게 통제하는지를 나눈다.

조 목사는 "사람을 미혹하는 사이비 종교보다 사이비 종교에 미혹되는 사람에 더 많이 관심이 있었다"라며, "사람이 황당한 교리를 믿게 되는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갖고 탈퇴자들을 상담해왔기에 이러한 세미나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링크(https://forms.gle/1yNZNzfUgWpdwonD8)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바른미디어는 '신구약 중간사', '성경 사본학', '교단의 차이점 이해하기', '영광스러운 종말' 등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왔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