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5월 11일(목) 09:47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88회 정기총회를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10일 여전도회관에서 '제88회 정기총회를 위한 제1차 기도회를 갖고, 여전도회와 총회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전국 여전도회 지연합회장과 전국연합회 실행위원, 기획행정지원부 부원들은 "총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기쁨이 있고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 하늘의 지혜가 동행하길 바란다"라며, "여전도회가 역사와 시대적 소명에 걸맞은 분별력과 통찰력을 갖춰 72연합회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구심점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기도했다.

또한 기도회 참석자들은 새 회기를 시작한 전국 72연합회를 위해 기도했다. 이들은 "회장협의회에서 논의한 안건들이 각 연합회가 든든히 서가는 디딤돌이 되고, 각 연합회마다 처한 어려운 상황을 성령의 능력으로 잘 감당하길 바란다"라고 합심기도했다.

한편 2023년 선교월력에 따르면, 제88회 정기총회는 오는 9월 5~7일 열릴 예정이다. 예정 대로 진행된다면 2박 3일 총회는 4년 만이다. 제84회 총회가 9월 3~5일 3일간 열린 후, 지난 3년간 제85~87회 총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일 일정으로 축소 진행됐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정기총회에서 격년으로 신임원을 구성한다. 전국연합회는 2021년 제86회 정기총회에서 현 회장인 최효녀 장로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선 은정화 제1부회장이 회장직으로 자동승계할 예정이다. 전국연합회는 86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무기명 투표'에서 '제1부회장의 자동승계'로 변경했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