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춤 추고 노래하며 하나님 찬양

청년들, 춤 추고 노래하며 하나님 찬양

총회 다음세대비전위, '워십 페스티벌 및 동영상 공모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5월 29일(월) 09:51
청년세대 재능을 격려하기 위한 워십 페스티벌이 총회 다음세대비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7회기 역점사업인 청년 선교 활성화와 신앙의 대잇기를 위한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총회 다음세대비전위원회(위원장:양원용)는 '제1회 청년 워십 페스티벌 및 청소년·청년 동영상 공모전'을 지난 27일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개최했다.

청년들과의 조화를 위해 제107회기에 조직된 다음세대비전위원회는 지난 2월 청년 지도자 리더십 세미나를 열어 소통의 시간을 가진데 이어 이번에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격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축사에서 총회장 이순창 목사는 "청년은 꿈을 품고 나아가야 한다. 청년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라며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청년 여러분들의 꿈에 하나님의 소망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다음세대비전위원회는 청년 지도자 세미나에 이어 워십 페스티벌과 동영상 공모전을 연이어 마련하며 다음세대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워십 페스티벌에는 종암교회, 좋은교회, 대흥교회, 경동노회연합, 기쁨의교회, 늘사랑교회, 영덕읍교회, 포항제일교회, 포항동부교회, 포항중앙교회, 신림중앙교회, 연신교회 등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특유의 흥겨움과 개성 넘치는 공연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이들의 끼가 마음껏 발산된 워십은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이중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크리스찬 문화의 건전성을 또래 청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

동영상 공모전에는 영락교회, 성덕교회, 시온성교회, 명성교회, 순천은혜교회, 백양로교회, 포항 기쁨의교회, 신림중앙교회 등의 학생들과 청년들이 참여했다.

다음세대비전위원회는 동영상 주제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새 희망과 비전'으로 제시하고 5분 이내로 담아내도록 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워십 페스티벌 참가팀을 시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청년들의 모습과 한국교회가 시대와 동행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는 모습, 청소년·청년들에게 예배 회복의 의미를 보여주는 모습,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청소년·청년의 역할과 정체성을 보여주는 모습, 기후 및 환경 등 창조세계에 대한 생태 환경을 고취하는 모습 등을 영상에 담았다.

다음세대비전위원장 양원용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심각한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해 근본적이고 통합적이며 구조적인 노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의 찬양이 한국교회 청년들의 노래이며 고백이 되기를 기도하며 성령의 열정으로 찬양한 여러분을 축복한다"고 총평했다.

한편 다음세대비전위원회는 시상을 통해 워십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총회장상,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응원상) 등을 수여했다. 동영상 공모전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수여했다.

신동하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