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에서 원주민 역할의 중요성' 공감대

'선교에서 원주민 역할의 중요성' 공감대

아시아선교협의회 제14차 선교 컨벤션 성료
신임회장에 강대흥 목사 선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5월 31일(수) 07:53
AMA 신임 회장단.
아시아선교협의회(Asia Missions Association) 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2~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와르 샬론교회에서 제14차 선교 컨벤션을 개최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선교: 뉴노멀 시대의 도전과 기회'로 열린 이번 선교 컨벤션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세계 선교운동의 향방에 대해서 논의와 발제, 그리고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지난 1973년 故 조동진 목사에 의해 창립된 아시아선교협의회(Asia Mission Association)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필리핀선교협의회(PMI), 인도선교협의회(IMA), 방글라데시선교협의회(BMC) 등의 아시아 각국 선교협의회의 유일한 협의체이다. 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의 선교협의회 대표 및 각 대륙별 선교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국제로잔운동 대표가 오는 2024년 인천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에 대해, 국제복음주의연맹(WEA) 대표가 향후 세계 선교 운동에서 원주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AMA 신임 대표 회장에 강대흥 박사(KWMA 사무총장), 사무총장에 성용국 박사(EWA)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랄라노 바도이(필리핀 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이삭 순다라라자(인도선교협의회 사무총장)가 선출됐으며 회계에는 요하네스 아후웨이 목사( 인도네시아샤론교회)가 선출됐다.

한편, 차기 대회는 2025년 9월에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대흥 대표회장은 취임사에서 "서구 교회의 헌신으로 선교적 열매를 맺은 비서구 교회들이 이제는 성장하고 부흥했다. 서구 교회중심의 선교 운동이 주춤하는 이 시기에 선교지였던 비서구 교회들이 이제는 선교적 역량을 키워 세계 선교에 동참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AMA는 아시아 각 나라의 선교 협의회와 더불어 세계선교 운동을 비서구 교회와 파송 선교사들이 계속 계승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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