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09월 22일(금) 09:46

천병석 신임총장과 유재경 신임총장이 제108회 총회에서 인준을 받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 회무 2일차인 20일 오후 신학교육부(부장:서순석) 보고에서 청원을 통해 부산장신대 천병석 총장과 영남신대 유재경 총장이 인준을 허락받았다.

다른 청원사항으로는 신학대학교들의 일부 기본재산 처분 요청과 임원 복수 공천을 심의했다.

서울장신대는 교육용 기본재산을 처분하고 대학 교비회계로 전출, 부산장신대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처분하고 대학 수익용재산으로 신탁예금 예치, 대전신대는 수익용 기본재산을 처분하고 대학운영비 편입 및 수익용 대체 취득 등을 청원해 모두 통과했다.

7개 신학대학교의 미래발전 방안 수립과 시행을 위해 조직된 7개신학대학교미래발전위원회(구,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를 총회임원회 직속기구로 변경하는 존속 청원은 총회임원회에 일임하기로 결정됐다.

제107회기 7개신학대학교미래발전위원회는 매년 각 학교에 대한 평가를 제도화하는 원칙을 세우고, 평가 영역과 부문의 준거표를 만들었다.

또한 매년 5월 첫째 주일로 제정되어 있는 '총회 신학교주일'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월 첫째 주일로 일자 변경을 요청한 청원도 총회임원회에 일임했다. 이는 동일한 날짜에 다른 총회 제정주일이 있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으로 청원한 배경이 있다.

또한 총회산하 신학대학교가 총회 결의와 위배되는 결정을 했을 경우, 결의 당시의 총회파송이사를 소환하는 규정을 제정해달라는 청원은 규칙부로 보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