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자 목사

2023년 10월 30일(월) 00:10

▶본문 : 히브리서 12장 2절

▶찬송 : 570장



우리가 만나면 흔히 하는 인사말이 있다. '밥 먹었니?' 믿는 우리도 '말씀 먹었니?'라고 이 정겨운 인사말을 해보자.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눅 1:37)" 하나님 말씀은 믿는 성도의 영혼의 양식이다. 말씀으로 성도가 죄를 물리치며, 순종하여 살아갈 수 있다(히 4:12).

생명의 떡인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자. 믿음은 구원받은 자의 영원으로 가는 길이다. 태초에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고 따라야 한다. 믿음으로 사망에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은혜를 입은 자로서 말씀을 읽는 퍼즐을 먼저 맞추어보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이는 우리가 죄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깨끗하게 되어, 거듭남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약속과 섭리 안에서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받았다. 이제 영원한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거듭난 자의 생명의 길에 함께 하시는 성령의 퍼즐에서 새 힘을 얻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림은,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과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가 있는 예배의 삶을 말한다.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며, 나를 만나 주심이 있는 예배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예배는 개인의 욕심 없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과 기도드리며, 말씀을 받아야 한다. 우리 마음엔 어떤 우상도 결국 해를 끼친다, 우상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 섬기며,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을 위한 예배자가 되자. 하나님이 영광과 찬양을 받으시기 위해, 인간을 지으신 목적을 우리는 잊지 말자.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성도로서, 예배로 승리하는 퍼즐 하나 옮겨보자.

하나님의 인간을 지으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다(고전 10:31).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임을 잊지 말자(시 29:2). 거룩한 옷은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은 백성이 입는 의의 옷이다. 예배 시간에 하나님을 뵈옵는 감격과 은혜로 믿음의 삶이 행복하기를 바란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난 우리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지해 기도하고 찬송하자. 예배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 됨이다. 죄에서 돌이키고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하나님의 임재 앞에 예배를 드리자(시23:4). 말씀을 읽고 성령이 주시는 감동으로 예배하며 영혼을 살리는 믿음의 퍼즐을 맞춰나가자.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은혜를 깨닫고, 말씀의 지혜로 영혼을 돌보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의 기도

성경 말씀을 읽고, 성령을 의지하며, 예배의 승리자로 믿음의 퍼즐을 맞추며 사는 모든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희자 목사/도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