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2월 26일(화) 09:4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비롯해 예장 합동, 예장 백석, 기성, 예성, 기하성 등 한국교회 11개 교단 장로부총회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장로부총회장들의 친교와 정보 교류를 통해 상호 교단과 한국교회 발전에 힘쏟겠다는 취지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장로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를 비롯한 주요 교단 현직 장로 부총회장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 예장 합동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교회장로부총회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신임 대표회장에서는 예장 합동 부총회장 김영구 장로를 선출했으며, 총회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는 상임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창립 기념식을 가진 협의회는 송년예배를 드리고 3월 중 진행될 임원수련회, 전장로부총회장 부부수련회, 기타 행정사항 등의 신년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총회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는 "한국교회장로부총회장협의회가 많은 일을 하기 보다는 우선은 교제하고 정보를 나누며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그리하여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품위를 지켜내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원 명단.

▲대표회장:김영구(예장 합동) ▲상임회장:윤택진(예장 통합) 강신옥(기장) 박영호(예장 고신) 김정호(기성) 김양일(기하성) ▲서기:양일남(예장합신) ▲회계:김원철 (예성) ▲사무총장:최태순 (예장 백석)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