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주최 '2024 한반도 평화 위한 한미조찬기도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4년 02월 05일(월)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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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시무)는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지도자 기도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을 비롯해 미국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탐 쿡 마우이 시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한미동맹 71주년을 기념해 모인 이날 행사에서 이영훈 목사는 "대한민국은 미국에 여러 가지 빚을 지고 있다"면서 "그중에서도 약 140년 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시작으로 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함으로써 복음의 큰 빚을 졌고, 한국전쟁 동안에는 유엔연합군으로 이 땅에 온 미국의 젊은이들 3만 6940명의 희생에 힘입어 오늘 자유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 목사는 △유일한 분단국으로 고통당하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한국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가 되도록 △북한 2500만 동포들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도회는 하와이 킹스처치 조슈아 마로코 목사의 사회, 황성주 목사(하와이기독교연합회총회장)의 개회기도, 한미동맹 71주년 기념 영상 시청 등 순서로 진행됐다.
표현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