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4년 02월 20일(화) 17:25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피해복구 기금마련을 위해 한국교회봉사단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한교봉(대표단장:김태영)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노토반도를 방문해 2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재난 지역의 교회와 주민들을 돌보는 사역을 진행했다.

현재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역은 도로가 갈라져 접근이 어려운 상태로 일본정부가 시설 복구에 많은 인력들과 장비들을 투입하고 있지만 5월 초 쯤에야 재건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교봉은 협력단체들과 함께 조속한 시일에 한국교회 일본노토반도 재난지원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원을 위한 협력사역을 진행키로 했다.

한편, 한교봉은 기금마련을 위해 오는 2월 29일까지 청현재이 아트센터 '일본노토반도 지진피해복구 기금마련 청현재이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연다. 아울러 사순절 기간 일본노토반도 지진 구호와 전쟁과 재난으로 무너진 교회와 마을을 재건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