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아름답게 섬기는 뷰티NGO

세상을 아름답게 섬기는 뷰티NGO

[ 현장칼럼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4월 05일(금) 17:09
(사)월드뷰티핸즈는 전문인 사회봉사(소셜 서비스)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2016년 3월 4일에 창립되었다. 뷰티를 통해서 영리를 추구하려는 사람들과는 다른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는 뷰티 비영리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노숙자·쪽방촌·독거 어르신·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사랑과 나눔으로 섬기고 해외 저개발국가의 사회취약계층에게는 뷰티기술교육 및 훈련으로 글로벌 사랑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월드뷰티핸즈의 이사진은 필자를 비롯해 서울·경기지역에 있는 뷰티관련 학과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광주와 경북지역에 지회가 설립되어 있으며, 각 대학 지도교수와 전공 동아리 학생들이 뷰티서비스 활동에 참여한다. 월드뷰티핸즈는 1365 자원봉사 인증기관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 시간을 지원하고 있다. 뷰티 전문가, 교수진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뷰티 서비스 사업으로는 헤어, 피부, 메이크업, 네일 케어 서비스와 함께 화장품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창립 이후 약 8년 동안 진행해 온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역 노숙인,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한중체류동포, 선교사님 등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장수사진, 프로필사진 촬영과 뷰티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설날, 삼일절, 부활절, 어버이날, 광복절, 추석, 추수감사절, 성탄절과 같은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쪽방촌 독거 어르신 대상 밥사랑잔치 및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울시 마포구 대흥동, 신수동 등 지역 마을축제가 열릴 때마다 뷰티 서비스를 지원하며, 마포구청 NGO 프로그램 '나의 가장 아름다운 꿈을 그리며'라는 청소년 뷰티 클래스를 운영했다. 최근에는 대흥동 고독사 ZERO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으며,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와 함께하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 대상 시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진행 중이다.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자립지원을 위한 소셜서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데 노숙자·쪽방촌·독거 노인 무료급식 및 생필품 지원, 엘드림 노인대학 운영, 복지사각지대 다문화가정·청소년·청년 지원,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 등이다. 이러한 사업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몽골, 베트남, 필리핀, 아프리카, 체코 등 저개발국가와 정부개발원조(ODA) 협력 구축을 통해 구호개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소셜 서비스 전문인 봉사 교육 및 파견 사업 등을 통해서 전문가를 발굴하여 K-뷰티를 통해 전 세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

(사)월드뷰티핸즈는 전문인사회봉사 중심의 소셜 서비스(Social Service)를 통해 각 분야 전문가의 탁월한 전문성과 사회적 재능기부 전문 기관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에스더 교수(신한대학교·신생명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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