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정 더해 군선교의 질적 성장 힘쓴다”

“배움의 열정 더해 군선교의 질적 성장 힘쓴다”

총회 군선교사회 아카데미 개최
양육 통한 질적 성장과 복음 전파에 중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05월 11일(토) 11:18
총회 군선교사회는 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15회기 군선교사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공부하는 군선교사들이 효율적인 군선교 사역을 실현해 군 복음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사회(회장:김수정)는 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영철)가 지원한 제15회기 군선교사 아카데미를 개최해 사역자 역량 강화 및 선교 활성화를 위한 제자양육 코칭 과정을 진행했다.

군선교사 및 선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은 두루제자 양육 교육 담당자 이문선 목사가 강사로 나서 MZ세대 장병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신앙 성장을 돕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문선 목사는 "사역자들이 사람을 낚기 위한 복음의 어부가 됐으면 사람을 낚아야 하고, 이를 위해 복음의 승부도 펼쳐야 한다"며 "황금어장이 양육 사역을 통해 하나님이 보내주신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의 선교 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한 목회적 방향도 질적 사역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지 3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교육은 군선교사들을 위한 다채로운 과정으로 지속된다. 향후 군선교 현장에서 세례 인원 등 외적인 것에 집중하기보다 영혼을 구원하고 양육하는 질적 사역으로 전환하고, 교육의 목적도 이에 맞춰질 예정이다.

총회 군선교사회 회장 김수정 목사는 "사역에 온전히 충실하지 못했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을 성찰하면서 사역자들의 마음과 열정이 회복하길 바란다"며 "장병들을 양육하는 모든 과정이 군선교사들의 선한 도구가 되어 선교 활성화뿐만 아니라 질적인 사역을 강화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군선교사회는 이를 위한 교육시간 구성, 참여 확대 등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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