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게요, 빛과 소금의 사명 감당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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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도회 ] 장학회, 장신대 장학생 증서 전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5월 14일(화) 13:59
여전도회장학회 김미순 이사장이 장신대 백정은 여학우회장에게 장학증서를 전하고 있다.
여전도회가 장신대 장학생들을 초청해 한국교회를 섬기는 훌륭한 목회자로 성장해 달라며 격려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 여전도회장학회(이사장:김미순)는 지난 13일 여전도회관에서 장신대 장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장신대 장학생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회장은 "어려운 시대에 여 목회자와 군종 목회자로서 사역하기에 쉽지 않을 것"이라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꿋꿋하게 걸어가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전도회장학회 김미순 이사장은 장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면서 "700여 명의 여전도회 장학회원들이 여러분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며 "힘을 내 열심히 공부해 달라"고 말했다.

장학회는 2024년 1학기 장신대의 여학우회와 군종사관 등 9명의 학생을 진행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은 여전도회에 감사와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장신대 백정은 여학우회장은 "여전도회의 활동이 여학생들에게도 큰 힘이 된다"며 "우리도 목소리를 내고 더 떳떳하게 활동하고, 여성 사역자들이 서 가도록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여성사역자들이 출산으로 인해 경력 단절이 되지 않도록 교계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신대 전병훈 군종목사후보생은 "내년 임관을 앞두고 마음이 적적하다"며 "두려운 가운데 여전도회가 후원해주셔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던 기간이 복 됐다. 앞으로도 한 영혼을 위해 목숨 거는 목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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