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신임총무로 문병효 장로 선출

남선교회 신임총무로 문병효 장로 선출

[ 평신도 ] 임원회 통해 총무 인선 및 해외선교지 확정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4년 05월 16일(목) 14:24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임원회가 제83-4차 회의를 통해 100주년 기념사업 진행과정을 점검했다.
신임총무에 선출된 문병효 장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업무 전반을 집행하는 사무처 책임자인 총무로 문병효 장로(남문교회)가 선출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정성철) 임원회는 제83-4차 회의를 14일 전국연합회 회의실에서 열고, 신임총무 추천의 건을 다뤄 문병효 장로를 허락했다.

문 장로는 이에 앞선 9일 인사위원회 투표로 신임총무에 선출됐으며, 내년 1월 총회의 인준 절차도 거쳐야 한다.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임원회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으며 중점사업으로 진행하는 '지노회 연합회와 함께 하는 선교'의 해외선교지를 최종 결정했다.

남선교회는 지노회 연합회와 소속 회원들로부터 해외선교 헌금이 답지하고 있어 이를 곧바로 실행에 옮기고자 선교지 심사 작업을 거쳤으며, 그 결과 튀르키예, 부룬디, 말리, 볼리비아, 몽골 등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선교비는 한 선교지에 매월 30~50만원 정도가 전달된다. 선교지는 최소 3년 약정지원을 하고, 선교지 환경과 상황에 따라 1회 한정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정성철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100년 전 선교사님들에 의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조직되고 현재 70만 회원이 하나되어 선교에 매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게 됐다"며 "복음의 빚을 진 심정으로 우리도 열방에 복음을 전하고 은혜를 나누는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임원회는 선교에 적극 동참하는 회원들에게 선물로 전달할 기념배지를 제작하기로 했다. 기념배지는 '100'이라는 숫자에 남선교회 상징인 '익투스' 문양이 들어간다.

또한 회의에서는 임박한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8월 28~30일 개최될 4000명 참석 예상 전국대회의 준비 일정을 공유했다.

이날 준비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현재 특강 강사 섭외와 요청이 진행 중이며 5월 말까지 전국 단위 홍보를 위한 포스터 제작과 발송을 마칠 계획이다.

이밖에 임원회의에서는 포항남연합회 주관 해병대 진중세례식 지원의 건을 다루고, 소요예산 일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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