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작곡가들의 지난 40년 업적 기록

한국교회 작곡가들의 지난 40년 업적 기록

[ 문화 ]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40년사 출판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1월 01일(월) 15:48

한국교회 음악작곡가들의 지난 40년간의 업적을 한 권의 책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이사장:임긍수)는 지난 12월 23일 강남제일교회에서 협회 40년사 출판감사예배를 갖고 지나온 기간 동안 한국교회의 음악 발전을 위해 애쓴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긍수 이사장이 인사하고, 안준배 목사(기독교문화예술원장), 박래창 장로(소망교회 원로), 김명엽 교수(전 서울시합창단 음악감독), 하재은 교수(전 연세대 음대)가 축사를 하고, 이문승 교수(서울신대)가 서평을 했으며, 집필자 문성모 목사(강남제일교회)가 인사를 했다.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40년사'는 총 8장으로 나누어져 1부는 역사와 인물에 대해 소개하고 2부에서는 자료와 사진을 주로 담았다. 제1장에서는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 40년간의 발자취를 다구고, 2장에서는 역대 총회와 임원, 역대 악보집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으며, 3장에서는 그동안 발표 작품을 작곡가별로 정리해놓았다. 4장에서는 작곡가들의 프로필 소개, 5장에서는 학술세미나 자료집 소개, 6장에서는 협회의 발행된 회보, 7장에서는 협회의 공연 프로그램, 8장에서는 사진을 모아 분류해 실었다.

집필자 문성모 목사는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가 열악한 환경 가운데서도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1976년 그 역사를 시작했고 40년의 세월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서 한국인에 의한 창작음악을 만들겠다는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40년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며 수고한 임원들과 회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교회음악작곡가협회는 1976년 결성되어 지금까지 1000곡이 넘는 창작성가곡을 만들어 한국교회의 음악유산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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