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키가 자라게 하는 좋은 책과 함께

신앙의 키가 자라게 하는 좋은 책과 함께

[ 문화 ] <본보 북캠페인> 나그네 인생길 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1월 23일(화) 14:08

2018년 새해가 시작됐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새롭게 받은 365일이라는 시간을 활용해 우리 각 개인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 가운데 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임받는 일꾼이 되기를 원하신다. 새해의 첫달, 신앙의 키가 훌쩍 자랄 수 있도록 본보가 진행하는 책 읽기 캠페인에 동참해보자.

네 편의 초상, 한 분의 예수(마크 L.스트라우스/성서유니온)
사복음서는 서로 다른 예술가들이 각각의 스타일과 관점을 활용해 같은 주제를 묘사하듯 주목할만한 주인공 예수님을 독특한 시각으로 그려낸 네 편의 초상이다. 이 책은 성경의 네 복음서에 대해, 그리고 예수님의 삶과 인격에 대해 매우 철저히 다루며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입문서다. 복음서와 관련한 모든 이슈를 균형잡힌 시각에서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성경으로 상담하라(스튜어트 스캇ㆍ히쓰 램버트/요단출판사)
이 책은 우리가 당면한 정신적, 심리적, 관계적, 영적인 문제를 치유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관점 하에 성경만으로 충분히 상담이 가능하다고 선언하며, 성경적 상담가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리학이나 상담학 이론, 성공학 관련 책이 줄 수 없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이 그 인간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방법을 살펴보자. 

누구나 할 수 있는 제자훈련(배창돈/디모데)
인도자용과 훈련생용으로 구별되어 출간된 이 책은 제자훈련의 기초를 쉽게 구성해 일반 성도는 물론, 초신자도 주님의 제자로 세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평신도들이 경건생활을 놓지 않게 하며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영성과 인품을 갖춘 제자로 성장해 가정과 회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나그네 인생길(손윤탁/따스한이야기)
남대문교회의 담임 손윤탁 목사가 베드로전후서 강해서를 펴냈다. 저자는 기독교인은 고향을 떠나온 나그네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고 정의한다. 저자는 기다리는 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선교지, 목회지, 전도의 현장에서 지금도 고난을 감수하는 복음의 사역자들에게 구구절절 사연을 담은 편지를 쓰는 심정으로 베드로의 편지를 강해했다.

그분과 동행하는 일상의 영성(최윤철/쿰란출판사)
영등포노회 시온성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최윤철 목사가 자신의 목회 노하우를 나누고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써온 칼럼과 설교를 모아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에서는 말씀으로 인도되는 삶의 지혜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상의 영성을 이뤄가기 위해 늘 말씀 앞에서 씨름했던 저자의 고뇌와 묵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빌립보서(박영호/홍성사)
이 책은 홍성사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통독 주석 시리즈' 신약 두번째 권으로, 빌립보서 전문을 그리스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해 싣고, 도표와 그림 자료도 적절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시민 결사체로서의 바울의 에클레시아'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은 한일장신대 박영호 교수의 저작으로, 독일 모어시벡에서 인정을 받아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내 이름은 그리스도인입니다(곽희문/아가페북스)
'복음이면 충분합니다'의 저자 곽희문 선교사가 신간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10여 년 전 예수님과 상관 없이 살던 그의 가정은 예수님을 믿게 된 후 복음 전파를 위해 풍요롭던 삶을 정리하고, 광야 같은 케냐 고로고초 빈민가로 떠났다. 나이로비를 중심으로 사역을 넓혀나가고, 무슬림 지역에 크리스찬 학교를 세우고 예배하는 그의 선교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족상담 및 교육(이상오/이레청소년상담교육센터)
오늘날 가족의 무제는 부부문제, 부모자녀 간의 문제, 가족간의 갈등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책은 이러한 복잡하고 다층적인 가족적인 문제에 개입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과 기법,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각 장이 파워포인트(PPT) 형식으로 되어 있어 가족상담사나 대학 및 학교에서 교재로 사용할 수 있다. 

한 그루의 분재가 되어(채수용/예영커뮤니케이션)
하나님은 묘목들을 큰 나무로 키우시기도 하지만 어떤 나무는 뽑으시고 비트시고 자르시면서 작은 분재로도 만드신다. 목회자로 탄탄대로를 걷다가 좌절과 고통과 방황의 시간을 겪은 저자는 자신을 큰 나무가 아닌 작은 분재로 만드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며 이를 '분재신학'으로 승화시켰다. 이 책을 통해 내 생애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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