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교정·소방의 균형 있는 사역 추진

군·경·교정·소방의 균형 있는 사역 추진

[ 제104회총회기획 ] 총회 군경교정선교부 결산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9월 05일(목) 08:36
건축 준비 10년 만에 준공예배를 드린 연무대군인교회 새성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정호, 총무:문장옥)는 이번 회기에 관심을 받지 못하던 소방 선교가 총회 사역 범위 안에 자리잡도록 시스템을 정비함으로써, 4대 사업 분야인 군, 경찰, 교정, 소방 선교의 균형을 이뤄냈다. 1월 현장 사역자들의 모임인 소방선교협의회(회장:최철용)가 창립한데 이어, 7월엔 사역자와 재해지역 공무원들을 지원할 소방선교후원회(회장:이순창)가 조직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노회와 교회가 개별적으로 진행해 온 소방선교가 총회 중심의 추진력을 갖게 됐으며, 교단은 '4만 여 소방 공무원의 복음화'라는 거시적 목표도 갖게 됐다.

또한 5월 18일엔 10년만에 준공예배를 드린 연무대군인교회 새성전에서 총회 첫 진중세례가 열렸다. 대전, 충청, 강원 지역 9개 노회가 주관한 이날 세례식엔 훈련병 3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무대군인교회 새성전은 7600㎡(2300여 평)의 반원 스타디움형 건물로, 5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교단에서는 군경교정선교부가 총회 산하 노회, 교회, 개인들을 상대로 모금을 진행해, 전체 건축비의 20%인 40여 억원을 후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회기에는 평일 외출, 일과 후 휴대폰 사용 등 전군에 자율화 바람이 불면서 사역 방식의 전환도 증가했다. 총회 파송 군종목사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대상의 소수화, 사역의 양질화, 소통의 활성화에 힘썼으며, 군경교정선교부도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변화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선교의 방향을 모색했다.

군경교정선교부는 오는 제104회 총회에 교단 간 목사 안수 시기가 달라 임관시 계급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신학대학원 재학 중 목사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 조례를 학부 4학년 재학중에도 응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원안을 상정했다. 또한 총회 군선교교역자회가 요청한 '총회 군선교사회'로의 명칭 변경안도 상정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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