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회관 리모델링, 새롭게 다가갈 예정

한국YWCA 회관 리모델링, 새롭게 다가갈 예정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20년 02월 20일(목) 16:11
사진은 명동 1가 1-3가에 위치한 한국YWCA연합회관 앞에서 핵발전소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YWCA 청소년 탈핵 캠페이너들의 모습.
한국YWCA(회장:한영수)가 52년간 사용해오던 노후된 연합회관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새롭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국YWCA는 회관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예술과 문화 콘텐츠, 가치지향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 계획에는 여성과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포함돼 있어 젊은층과의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YWCA 관계자는 "오는 4월 초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6개월 간 리모델링을 진행해 9월 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YWCA회관을 중심으로 독립운동가 이회영 생가터,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명동성당, 이시영 집터인 향린교회 등 일대가 서울시와 중구청이 진행하는 명동 타운매니지먼트 시범지구에 속해 있어, 역사성을 살린 새로운 명동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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