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5개 노회 산하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2020년 10월 06일(화)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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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순례발자취는 언더우드기념관을 시작으로 광혜원, 이승만 사저, 김구 선생 집무실을 비롯해 조선장로교 선교부 터와 구한말 격전지였던 정동지역과 아펜젤러 기념관까지 순례했다. 순례길에 참여한 임원들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걸었다"면서 "복음의 빚진자로 다시 한번 사명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례길 걷기를 마친 후에는 여명학교에서 탈북 청소년 5명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위원장 윤광식 목사는 "시편 150편 2절에 행동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이 복음통일 순례길 행사가 지금은 서울에서 시작하지만 조만간 평양까지 이어지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또 윤광식 목사는 "이번 순례길을 통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한국교회 역사를 다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최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