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는사랑복지재단 지역 교회와 '한가위 명절도시락' 전달

주는사랑복지재단 지역 교회와 '한가위 명절도시락' 전달

지역 26개 교회의 사랑 더한 도시락 5000개, 소외된 이웃에 나눠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0월 07일(수) 08:01
【 부산지사=박기탁】 사회복지법인 부산 주는사랑복지재단(관장:이경선) 산하기관인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과 사상구노인·장애인복지관이 2020년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실천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복지관은 코로나19 사태로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들의 결식과 정서적 고립을 우려해 한가위 명절도시락 5000개를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나누는 특별한 섬김 사역을 실천했다.

복지관 측은 "지난해까지 지속했던 명절 식사 대접을 대신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도시락을 전하게 됐다. 지역 26개 교회가 지역의 장애인과 어르신을 위해 한 박스당 1만5000원 상당의 푸드박스를 후원할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로 참여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예배와 거듭된 자연재해로 교회의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더 외롭고 쓸쓸한 사각지대, 소외된 약자를 돌봄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 주셨다"고 전했다.

관장 이경선 목사는 "많은 교회가 오래전부터 대사회적 봉사와 섬김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감당해 왔으나 일부 교회들의 부정적인 모습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이 훼손되고 교회가 부끄러워진 이때 여전히 복지관과 함께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소망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였다"며 "주는사랑복지재단과 지역 교회의 동역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는사랑복지재단의 산하기관인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과 사상구장애인복지관은 일만 그릇 삼계탕 나눔 사업과 일만 세대 김장나눔 사업, 찾아가는 동별 생신잔치 등의 큰 규모의 사업들을 지역 교회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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