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교회, 군선교사역자 위로금 4620만 원 전달

영락교회, 군선교사역자 위로금 4620만 원 전달

모든 사역자 1인당 30만 원 지원, "코로나19로 위축된 군선교사역 활성화 도모할 것"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0월 08일(목) 09:25
코로나19 사태로 빚어진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군선교를 향한 한국교회의 따뜻한 사랑과 큰 관심이 군선교 현장을 더욱 굳건히 세워나가고 있다.

코로나19로 군부대 출입이 어렵고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 및 제약을 받으면서 위축된 군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울노회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 선교부(부장:김순미)가 총회에 군선교 후원금을 기탁했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총회군선교후원회 회장)와 김순미 장로는 지난 7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을 방문해 총회 부서 보고 중간 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부총회장 류영모 목사, 박한규 장로 등 임원들이 배석한 가운데 총회 군선교사역자 위로 격려금 46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영락교회의 후원에 감사를 표한 신정호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영락교회가 큰 사랑을 전해주셨다. 그 사랑이 잘 전달될 때 하나님께서 귀한 복으로 축복해주시길 기도한다"며 "앞으로도 영락교회가 교단의 중심이 되어 한국교회를 잘 끌어안고 보듬는 복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운성 목사는 "총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되어 군선교에 헌신하는 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코로나로 인해 군인 교회가 문을 닫는 등의 어려움 속에서 헌신하는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원한다"며 "부족한 제가 총회군선교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차에, 영락교회에서 기쁨으로 군선교 현장을 지키는 분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 주셨다. 작은 위로가 되길 원하고, 평안 가운데 우리 모두 더 힘있게 전진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총회는 전달된 후원금 통해 군선교 현장에서 사역하는 총회 군종목사 59명, 군선교사 95명 전원에게 각 30만 원씩을 전달하기로 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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