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노회 전곡중앙교회 본당 전소...10억원대 피해 발생

용천노회 전곡중앙교회 본당 전소...10억원대 피해 발생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1년 01월 14일(목) 07:24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용천노회 전곡중앙교회(백성국 목사)가 화재로 본당 건물이 전소됐다.

백성국 목사는 "지난 11일 10시 30분경 교회 본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음날인 12일 새벽 3시경에 진화됐다"고 상황을 전하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로 전곡중앙교회 본당 건물 1동(230㎡)이 전소됐으며 본당에 인접한 교회식당과 사택 등도 유리창 파손과 내부설비 등의 피해를 입었다. 무엇보다 이번 화재로 약 17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소방당국은 보일러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성국 목사는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본당과 교육관 사이에 유독가스가 발생해 소방서에 직접 신고했는데 순식간에 교회 본당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또 "다행히도 다른 건물로 화재가 번지지 않은 것은 기적이다"면서 "60여 명의 성도들이 새벽에 교회에 와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곡중앙교회는 '지역사회를 섬기며 돕는 교회'를 지향하며 15년 전 연천연탄은행을 설립, 매년 10만장의 연탄을 무료로 나누고 있다. 아울러 연천푸드뱅크를 운영하며 매년 약 5억원의 식품과 물품을 무료로 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지역을 섬기는 문화공간 카페 '인'을 개업하고 연천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계좌 농협 317 0011 8470 51 전곡중앙교회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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