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후원한 작은자, 60%가 대학 진학"

"기도로 후원한 작은자, 60%가 대학 진학"

[ 여전도회 ] 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 고등학교 졸업 현황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3월 03일(수) 13:05
사진은 2019년 진행한 제33회 작은자청소년수련회.
여전도회가 후원하는 작은자 학생 10명 중 6명이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도회원들의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로 많은 작은자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나간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지법인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대표이사:홍기숙)은 지난 2일 '2015~2021년 작은자 고등학교 졸업 현황'을 집계했다. 그 결과 7년간 고등학교를 졸업한 414명의 작은자들 중 252명(60.9%)이 졸업 직후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작은자 45명(10.9%)은 취업, 61명(14.7%)은 취업준비, 13명(3.1%)은 군입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은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후원한다. 복지재단은 작은자를 추천 받은 시기에 따라 지원한 기간은 각각 다르지만, 한 명의 작은자를 지속적으로 오래 지원한다. 재단이 한 명의 작은자를 가장 오래 후원한 시기는 16년이며, 현재 2살 때부터 지원해온 초등학생 작은자도 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분기별로 미취학 아동과 초·중학생에게 15만원, 고등학생에게 21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복지재단 이사회는 지난해 2월 미취학 아동, 초·중학생에게 지급하는 분기별 장학금을 9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보다 형편이 어려운 작은자에게 매월 10~3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중학교나 고등학교 등 상급학교를 진학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10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하며, 작은자의 재능을 개발하는 달란트 후원, 반찬과 김장 등 물품 후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작은자복지재단은 2020년 지난 한 해 동안 282명의 작은자에게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40명의 작은자가 졸업했고 신규 작은자를 포함해 2021년 3월 2일 현재 255명의 작은자를 지원 중이다. 미취학 아동 2명, 초등학생 45명, 중학생 79명, 고등학생 103명, 장애인 13명, 노인 1명, 기관 2명, 해외 10명 등이다.

사진은 2019년 진행한 제33회 작은자청소년수련회.
작은자복지재단의 '2015~2021년 작은자 고등학교 졸업 현황'에 따르면, 작은자 졸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다. 2015년부터 7년간 매년 작은자 졸업자 수는 74명, 82명, 62명, 59명, 48명, 49명, 2021년 40명이다. 전체적인 학생 수 감소의 원인도 있지만, 과거보다 후원자의 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작은자 지원엔 후원자의 '결연후원'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2020년 한 해 동안 결연후원자 30명이 후원을 중단했다. 2020년 12월 31일 말 기준 412명의 후원자가 결연 후원을 통해 정기적으로 작은자를 돕고 있다.

결연후원자 중 한 해 동안 후원하지 않은 후원자를 제외하면 사실상 388명의 결연후원자가 작은자를 돕고 있다. 이들은 2020년 한 해 동안 1억 6173만원을 모금했다. 1인당 매월 3만 4700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결연후원만으로 작은자를 지원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작은자복지재단은 1구좌 1000원을 자동이체하는 작은사랑자동이체, 일시후원인 일반후원 특별후원 작은사랑저금통 등으로 충당하고 있다. 작은자 후원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여서, 재단은 신규 추천 받은 작은자 중 일부만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작은자복지재단은 아이들에게 단순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후원한다. 복지재단은 아이들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재단에 정보를 공유해주는 190여 명의 '돌봄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작은자들을 섬기고 있다.

여전도회작은자복지재단 홍기숙 대표이사는 "작은자 아이들이 환경의 영향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주님 안에서 각자의 비전을 발견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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