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병들에게 성탄의 기쁨 전해지길"

"모든 장병들에게 성탄의 기쁨 전해지길"

동일교회, 성탄절 맞아 군인교회 10곳에 '사랑의 상자' 전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2년 12월 22일(목) 10:49
동일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10개 군인교회에 '사랑의 상자' 총 880개를 전달했다.
서울동노회 동일교회(김휘현 목사 시무)가 지난 20~22일 10개 군인교회에 '사랑의 상자' 880개를 전달했다.

동일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에 처한 장병들을 돕기 위해 2020년 사랑의 상자를 전달하는 일을 시작했으며, 올해 10개 군인교회로 확대됐다.

상자 1개에는 1만 2000원 상당의 간식이 담겼으며, 한빛, 믿음, 노고산, 좋은나무, 영광, 포사랑, 시온, 충성, 마현, 맑은샘교회가 전달을 맡았다.

교회는 "성탄절에 맞춰 준비된 사랑의 상자로 여러 군선교 사역자와 장병들이 힘을 얻었고, 부대장도 감사의 뜻을 전해왔다"며, "직접적인 전도와 위문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장병들을 위한 기도와 지원은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동일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한빛군인교회(이소영 목사 시무) 화장실 리모델링을 지원했으며, 면목동 주민센터 등과 협력해 180세대에 김장김치 총 1180㎏, 299세대에 사랑의 쌀 총 8726㎏을 전달했다.

김휘현 목사는 "사랑의 상자를 통해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병들에게 전달됐기를 바란다"며, "부대 전체가 기쁨을 나누는 성탄절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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