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온성교회, 11년만에 헌당예배 드려

전주시온성교회, 11년만에 헌당예배 드려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11월 11일(토) 08:27
전주시온성교회가 2012년 입당예배 후 11년 만에 헌당예배를 드렸다.

전북노회 전주시온성교회(황세형 목사 시무)는 지난 5일 시온성전 헌당예배를 드리고, 지역사회와 기독교계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헌당예배는 황세형 목사의 인도로, 전북노회장 조호영 목사의 기도, 부노회장 이재연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제하의 설교, 당회장과 회중의 성전봉헌, 유년부·초등부·연합찬양대·전교인찬양대의 성전봉헌찬양,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전주시온성교회 황세형 목사는 "48년 전 교회를 세워주시고 오늘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섬기며 한국교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의식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우리가 언젠가 주님 앞에 설 때, 주님은 우리 가슴에 응어리진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져 주실 것"이라며 "또한 주님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누릴 수 있다면, 이보다 은혜롭고 축복된 교회생활은 없을 것"이라며 전주시온성교회 성도들을 위로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와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이 축사했다. 신정호 목사는 "전주시온성교회는 전주의 중심이 됐다"며 "성전 봉헌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니 하나님께 빚진 마음으로 사역하며 더욱 하나님께 은혜받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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