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전도회찬양단, 핀란드 합창대회서 3위 입상

한국여전도회찬양단, 핀란드 합창대회서 3위 입상

[ 여전도회 ] 온라인으로 열린 장 시벨리우스 합창 콘테스트, 시니어 부문 3위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12월 08일(금) 09:35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이 핀란드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장 시벨리우스 합창콘테스트에서 시니어 부문 3위에 입상했다.

한국여전도회찬양단(단장:홍기숙)은 지난 10월 제13회 해외연주회를 준비하면서'이 몸의 소망 무언가', '예수는 나의 힘이요', 아리랑 등 영상 4개를 출품했고, 지난 11월 13일 합창 콘테스트 시니어 부문 3위로 결정됐다.

장 시벨리우스 합창 콘테스트는 핀란드 국제합창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러시아작곡가연합이 후원하는 국제 대회다. 교계 단체가 아닌 일반 합창대회에서 여전도회찬양단이 찬양으로 순수하게 인정받은 것.

여전도회찬양단 오승환 지휘자는 "개인 사정으로 결원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적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아 단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출품 배경을 밝혔다.

또한 그는 "2024년엔 새로운 단원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해서 좀더 젊은 찬양단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여전도회찬양단이 음악적으로 신앙적으로 좀더 성숙해져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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