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12월 둘째 주 주간브리핑

[ 주간브리핑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12월 08일(금) 17:35
한 주간 주요 소식을 알려드리는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
12월 둘째 주 소식입니다.

1. NCCK 팔레스타인 평화를 위한 기도회

이스라엘과 하마스 휴전 협정 실패로 교전 장기화가 예상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2023 대림절 평화 기도회'를 갖고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며,
이 땅의 정의와 평화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거룩한 땅의 정의와 평화가 회복될 수 있도록
자비로운 연대의 정신과 지혜의 영을 주시고,
이웃으로부터 분리시키는 장벽을 넘어서는 용기를 허락해 달라"며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해 살아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평화의 인사를 한 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폭력, 절망, 죽임의 세상이 된 암울한 현실 속에서 대림절 첫 주를 보내는 우리가
전쟁의 희생자를 추모하며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평화의 사도, 일꾼으로 부른 이유일 것"이라며

"평화의 주님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고
우리를 통해 평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2. 한교총 제7회 정기총회

한국교회총연합이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공동대표회장에 본교단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예장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기감 감독회장 이철 감독, 기성 총회장 임석웅 목사를 추대했습니다.

35개 회원 교단 총대 302명 중
위임자 포함 231명이 참석한 총회에서는
국고지원 사업을 관장하기 위해 한교총 내 '사업법인'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서는
'한기총 내 이단성 인사와 단체 문제의 해결을 전제조건'으로 추진한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새 회기 역점 사업으로는 2024년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기념식을 갖기로 했으며,
기념다큐멘터리 제작과 국제학술심포지엄, 문화행사 등도 기획했습니다.

이외에도 가칭 '종교문화자원보전법' 제정을 추진해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개정 반대 활동도 펼치기로 했습니다.

3. 국내선교부 정책협의회

총회 국내선교부가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교회'를 주제로 108회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내 선교 영역에서 전국 노회, 그리고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전국 69개 노회 국내선교부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목회자의 역량 강화가 강조됐으며
도시교회와 농촌교회, 대형교회와 작은 교회,
개척교회와 자립대상교회의 지속 가능한 부흥과 성장에 마음과 의지를 모았습니다.

108회기 총회의 핵심 키워드 '치유'와 연계한 회복 사역을 통해선
목회적 지원이 뒷받침될 것이라 확신했으며
국내 선교의 전문화와 특성화, 선교 실천에 대한 지침 적용은
지역 교회가 당면한 공통의 문제를 해결할 단초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정책협의회에서는 총회 산하 교회 수와 목사 수,
성도 수 등의 변동추이를 통한 현 상황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세운 108회기 사업계획, 2024 전도부흥운동 등
굵직한 현안이 소개되는 등 총회와 전국 노회의 협력 과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4. 선교10대뉴스 발표

KWMA가 '선교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10대 선교뉴스는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선교지의 기후난민 증가,
제8차 NCOWE 후속모임들과 구체적인 액션 플랜 및 선교 로드맵 만들기,
한국선교 출구전략과 재산권 이양 정책 공동 결의서 발표 등입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6월 13일부터 3박 4일간 평창에서 진행한 NCOWE에는
국내 선교 지도자와 현장 선교사, 목회자, 선교학자, 해외 선교계 인사 등
640여 명이 참석해 선교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NCOWE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된 세계 선교 환경의 변화와
한국교회 성장 둔화 등 한국 선교에 영향을 끼치는 대내외적 요인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에 따른 전면적인 변화와 개선방안에 주목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공보 주간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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