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목회, 할 수 있다!

청년 목회, 할 수 있다!

[ 영상뉴스 ]

신효선 기자 elly@pckworld.com
2023년 12월 13일(수) 17:19
청년 목회자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뜨거운 말씀과 기도, 강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지는 이 곳은
청년목회의 새로운 비전과 부흥을 위한
총회 제108회기 청년목회자 세미나 '청년愛 목회' 현장입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다음세대비전위원회는
어려운 사역의 현장에 있는 청년목회자들에게 방법과 비전을 제시할 뿐 아니라

함께 모여 연대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계기를 만들며
응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성근 위원장 / 다음세대비전위원회]

말씀 및 기도회에서 김의식 총회장은
사도행전 2장 37절에서 47절 말씀을 본문으로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습니다.

김 총회장은 초대교회의 특징은 기도와 말씀이었다며
이 어려운 시대 청년들을 위해
신학적인 지식뿐 아니라 기도와 말씀에 힘쓸 것을 권고했습니다.

[녹취 : 김의식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세미나에서는 '청년이 모이는 교회'를 제목으로
데일카네기코리아수석 김선민 컨설턴트가 강의했습니다.

김 수석은 기업의 화두가 DEI
즉,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및 심리적 안전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양성은 대표성의 문제'라며
교회 내에 자신이 속할 수 있는 카테고리가 있어야 하고
의사결정과정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여야 하며
포용을 받아서 심리적 인정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유로운 피드백이 가능해야 하며
공정한 공동체인지 우리 교회 공동체를 돌아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서 청년 사역을 활발히 하고 있는
세 교회의 사례발표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도권 서울 예능교회, 중부권 대전 신성교회,
동부권에서는 포항중앙교회의 사례가 소개됐습니다.

이외에도 '흔들림 없는 청년목회와 미래'
'청년을 위한 열정의 목회' 등 다양한 강의들과
같은 사역자들끼리 의견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강찬 목사 초청 '찬양콘서트'가 이어졌습니다.

청년 목회자들은 새로운 힘을 얻고
청년사역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한규호 목사 / 신성교회 청년부 담당]
[인터뷰 : 최석빈 목사 / 영암교회 청년부 담당]
[인터뷰 : 이성권 목사 / 약수교회 청년부 담당]

전도가 어려운 현대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손꼽히는 청년사역.

어렵지만 귀한 사역을 하는 청년사역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략과 새 힘을 얻길 바라봅니다

[구호 : 청년의 목회! 청년의 목회! 청년의 목회! 청년 목회자들 파이팅!]

한국기독공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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